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0

물질의 상태 1. 물질의 상태 우리 주변에 있는 대부분의 물질은 온도와 압력에 따라 고체, 액체, 기체의 세 가지 상태로 존재한다. 고체 상태에서는 분자들이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으므로 모양이 일정하다. 또 분자 사이의 거리가 매우 가까우므로 압축해도 부피가 거의 변하지 않는다. 액체 상태에서는 분자들이 불규칙하게 배열되어 있어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이 변한다. 그러나 분자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므로 압축해도 부피가 크게 변하지 않는다. 기체 상태에서는 액체보다 더 자유롭게 모양이 변할 수 있다. 기체는 입자의 움직임이 활발해서 한곳에 모아 두기 어렵고, 입자와 입자 사이에 빈 공간이 많기 때문에 부피도 쉽게 변한다. 기체를 모아 놓고 힘을 주어 누르면 부피가 줄어들고, 누르는 힘이 사라지면 원래의 부피로 돌아온다. .. 2023. 9. 13.
지표의 변화 1. 토양 토양은 암석이 풍화되어 만들어진다. 지표에 노출된 암석은 물과 공기, 기온 변화, 생물의 작용 등으로 인해 잘게 부서지고 성분이 변한다. 토양에는 공극이 존재하여 공기 또는 물로 채워져 있다. 또한, 토양에 포함되어 있는 유기물은 식물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풍화 작용 암석이 잘게 부서지거나 물 또는 공기 등과 반응하여 암석의 성분이 변하는 과정을 풍화 작용이라고 한다. 크게 기계적 풍화와 화학적 풍화로 구분할 수 있다. •기계적 풍화: 물의 동결 작용에서 생기는 부피 팽창이나 식물 뿌리의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피의 증가로 인해 암석의 틈이 커지면서 쪼개지는 풍화 작용을 말한다. •화학적 풍화: 암석을 구성하는 광물이 물이나 공기와 반응할 때 발생한다. 화학적 풍화로.. 2023. 9. 12.
동물의 생활 1. 동물 지구에 사는 생물은 170만 종이 넘는데, 그중 동물은 약 100만 종이나 된다. 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은 몸길이가 30m 정도 되는 대왕고래이다. 하지만 연못에 사는 물벼룩처럼 1mm~2mm밖에 안 되는 작은 동물도 있다. 식물은 광합성으로 포도당과 같은 유기 양분을 만들지만, 동물은 다른 생물을 먹음으로써 영양분을 얻는 종속 영양 생물이다. 동물은 대부분 근육 세포가 있어 근육을 사용해 움직이며, 자극을 전달하는 신경 세포가 있다. 동물이 자극에 반응하는 것은 바로 신경계가 발달했기 때문이다. 2. 동물의 분류 수많은 동물을 공통점과 차이점에 따라 무리를 지어서 정리하고, 동물 사이의 관계와 계통을 알기 위해 동물을 분류한다. 현재는 동물이 살아가는 방식, 알을 낳는지 새끼를 낳는지, 등뼈.. 2023. 9. 11.
혼합물의 분리 1. 혼합물의 의미와 종류 우리가 주변에서 보고 만지는 모든 사물, 즉 연필, 신발, 가방, 컴퓨터, 인형, 돌, 나무, 시냇물, 사람의 몸 등은 모두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물질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여러 가지 물질이 섞여 있는 ‘혼합물’이고, 나머지 하나는 한 가지 물질로만 이루어진 ‘순물질’이다. 혼합물이란 고유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각각의 물질이 그 성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른 물질과 섞여 있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혼합 곡물에는 쌀, 보리, 좁쌀, 콩, 팥 등 여러 가지 곡물이 섞여 있다. 각 곡물들이 섞이면서 혼합 곡물이 되지만 혼합 곡물에 있는 쌀, 보리, 좁쌀, 콩, 팥과 섞기 전의 쌀, 보리, 좁쌀, 콩, 팥은 성질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이러한.. 2023. 9. 10.